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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창원시 사회적 경제 체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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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10-12 09:44 조회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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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창원시에서 가벼운 나들이도 즐기고 '가치소비' 의미도 배워갈 사회적 경제 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창원시와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날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창원시 성산구 창원대로 524·옛 창원공단 전시장) 중앙광장에서 '가을소풍가장' 행사를 연다. 두 기관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자 연 1회 시민 행사를 여는데, 올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행사장 중앙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빅벌룬쇼·버스킹 등 각종 볼거리가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 경제 기업 20곳은 무대를 중심으로 각각 10곳씩 판매·체험관을 운영한다. 행사장 한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한다.

판매품은 떡볶이·닭발·식혜·닭강정·빵 등 음식부터 에어팟케이스·반려견용품·친환경제품 등이고, 체험 역시 슈링크공예·라탄바구니·천연염색·캘리그래피·타로 등 다양하다. 일찍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주최 측 지원을 받아 사회적 기업별로 제공하는 체험들을 선착순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

'가치소비' 취지에 맞는 친환경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소소한 혜택도 제공한다. 다회용기를 가지고 행사장 본부를 찾은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과자를 담아준다. 또한, 선착순 30명에게는 연인·가족 단위로 편하게 행사를 즐기기 위한 돗자리도 대여한다.

그 외 스탬프(도장) 경품 행사를 통해 '꽝 없는 뽑기'도 진행한다. △사회적 경제 제품 2개 구입 △1개 이상 체험 △체험사진 촬영 후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카카오톡 계정에 전송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 등 5가지 조건을 달성해 도장을 받으면 된다.

사회적 경제는 이익 실현이라는 자본주의 지상 과제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참여 주체는 사회적기업(취약계층 고용 창출, 사회서비스 확충), 협동조합(민주적 소유), 마을기업(지역공동체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자활기업(자활근로 수급자·저소득 주민 일자리 창출·사회생활 영위) 등이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상품·용역은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낮을 수 있지만,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시민 의식과 만났을 때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증진한다는 특성이 있다. 정승진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많은 시민이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가치소비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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