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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손을 내밀다"...창원시 사회적경제 대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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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2-21 11:13 조회2,1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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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시정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별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가 진행한 지원사업 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별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최웅기 창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내 사회적기업 20~30%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어 협의회조차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한 실정이다”고 말하면서 공공구매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장터와 홍보전 등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지난 8일 열린 사회적생태계 활성화 포럼에서 내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율 20% 달성이 무난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지역내 구매비율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에 좀더 힘을 실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김미득 창원시협동조합협의회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은 자본기업과 달리 지속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적가치가 있는 만큼 지원 종료된 곳이라도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이라도 지원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시 공무원 교육과정에 사회적경제를 포함시켜 매번 상호 인식차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 해달라”고도 제안했다. 

이외에도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새롭게 사회적경제에 진입하는 인력들을 위해 멘토와 멘티가 되어주는 인재육성 선순환 체계구축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관련해 협동조합 총회 교육 등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가들을 시가 잘 활용해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판로는 매우 중요하다. 공공과 민간 모두에 판로를 다각화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지역 내 건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사람중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능 강화, 창업 공모전, 일자리 창출 등 재정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중이다. 또 사회적경제 온오프라인 장터운영,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시에는 414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출처 : 이로운넷(https://www.ero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