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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회적경제 으라차차 (3) 코로나19 터널 지나 안정궤도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길 모색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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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1-08 11:33 조회2,0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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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제품 경쟁력 어때요 = 창원시,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6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오프라인 판로 개척, 홍보를 위해 사회적경제 판매장터 '가치는 나누고 보고 즐기장(場), 사회적경제와 놀장(場)'을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약기관 등 총 26곳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은 나들이 나온 인파로 붐볐다. 판매장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부침가루, 엿, 면 마스크, 다회용 빨대, 라탄 바구니, 참기름, 견과류 쿠키, 수제 딸기 우유 등이었다. 창업컨설팅, 캐리커처, 코딩, 타로카드점 체험 등도 열렸다.

시민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둘러보거나, 체험하고 있었다.

이날 판매장터에 참여한 인증사회적기업 '노란여우식빵'의 조용훈 대표는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이 팔렸다(웃음)"며 "오늘처럼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지난 6일 창원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판매장터에서 아이들이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지난 6일 창원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판매장터에서 아이들이 달고나 엿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선숙 천연염색미소공방 대표는 "지난해에 호응이 좋아 올해 또 참여하게 됐다"며 "공방 안에서 가만히 창작활동만 하면 시민들이 잘 모르는데 이런 행사를 다니면서 입소문을 타게 된다"고 밝혔다.

이종대 벚꽃상회 대표는 "대면 판매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들과 불특정 다수가 소통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얼른 꺾여 더 많은 시민과 더 큰 규모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