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서로를 알아갑니다”...창원시청이 사회적경제 장터가 된 까닭

페이지 정보

작성일21-10-20 13:07 조회2,007회

본문

‘창원시청이 장터로 변했다.’

경남 창원시청이 19일 이날 하루만큼은 사회적가치와 상생을 주고받는 화기애애한 사회적경제장터로 변모해 화제가 됐다.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을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었다.   

홍보전에는 유통, 디자인, 화훼, 식품, 공예 등 다양한 부문의 20개 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가했다. 365공유경제사회적협동조합, 어반시드디자인협동조합, ㈜벚꽃상회, ㈜파티윤, ㈜당신처럼 동행 등이다.

공공구매에 목적을 둔 만큼 공무원들에게 홍보를 집중했다. 홍보영상, 개별기업 소개, 크고 작은 이벤트를 통해 제품과 가치를 알렸다. 시도 적극 동참해 점심시간을 전후로 많은 공무원들이 개별 방문해 일부 기업은 조기 품절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 공공구매 집중을 위해 일반 시민의 방문은 지양했다.

백미는 계약담당 공무원들을 초청해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교육을 가진 것이다. 기업 홍보부스 중앙에서 진행된 교육은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임영락 이사장이 맡았다. 그는 공공구매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공공기관과 기업이 서로 몰라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시의적절한 정보제공과 함께 이번 홍보전 같이 상호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도 홍보전을 찾아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공공구매의 필요성을 전했다. 그는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창원시에서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협조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기업인 이종대 ㈜벚꽃상회 대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이런 자리를 만든데 감사하다며 "과일유통업을 하며 귀농 청년들이 정착하며 받는 지원 대비 판로지원이 약해 결국 어려워 하는 경우를 많이 봐온만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는 공공구매 등 판로확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출처 : 이로운넷(https://www.ero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