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회적경제기업,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가치놀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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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7-26 11:00 조회7,3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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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놀장은 창원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제공하는 판매·체험·공연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축제다.
가치놀장 첫 문을 예비사회적기업 풍물패 ‘청음’이 열었다. 청음은 30분 동안 청중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가치놀장을 찾은 시민은 1200여 명이었다.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 개념을 잘 아는 이들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이석진(47·창원시 마산합포구) 씨는 사회적기업을 “영리적인 목적만 가진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씨는 최근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에셀에서 교육을 들으러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자주 오갔다. 그때 가치놀장 개최 소식을 알고 부인과 자녀 2명을 데리고 함께 왔다. 이 씨는 “체험관을 하나씩 둘러보고 있다”며 “자녀가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빌도서관 보듬이 운영하는 열쇠링만들기를 좋아한다”며 다른 17개 체험부스를 모두 들러볼 예정이라고 했다.
㈜인재교육원 사유는 이날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칠교놀이를 준비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사유 체험관을 찾아 칠교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창원 명도초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우 군 또한 칠교놀이를 재밌게 즐겼다. 이 군은 “풍물패 청음이 버나를 높게 띄우는 기술을 보고 신기했다”며 말했다.
가치놀장 공연은 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사회적경제 부스에 체험장 17개소, 판매장 9개소 기업이 참여해 운영했다.
/주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