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 △통합 스마트스토어 구축 △창원시 공공기관 공공구매 지원 등의 추진계획을 8일 밝혔다./출처=창원시
창원시가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출처=창원시

창원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판로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 △통합 스마트스토어 구축 △창원시 공공기관 공공구매 지원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자금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추진한다. 9월에 오마이컴퍼니와 비플러스 등 펀딩 온라인 플랫폼 내 창원시 전용관을 개설하고 1개월간 운영한다. 12개 참여기업에는 컨설팅, 온라인 콘텐츠 제작, 할인쿠폰, SNS 홍보를 지원하며 펀딩 이후에는 사업성 평가 등 성과공유회 등도 갖는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회사 상품 등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판로 다변화와 매출 증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통합 스마트스토어’도 구축‧운영한다. 스토어 내 ‘창원관’에 입주하는 10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온라인 마케팅 교육, 상세페이지 기획‧제작 등을 제공한다. 또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적극 지원한다. 9월에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선언식을 갖고 공공구매 발주계획 공유, 품평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창원시 공공구매율 18% 달성 △市 민간위탁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사례 지속 발굴 △사회적경제 장터 개최 △조달시장 참여 역량강화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그 동안 시는 사회적경제 기반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담당 신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조례안 제‧개정 등을 추진해왔다. 시에는 현재 36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경제 주체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과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다방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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